피에 굶주린 늑대가 된 안준호 감독 "수사불패 각오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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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굶주린 늑대가 된 안준호 감독 "수사불패 각오로 싸운다"

STN스포츠 2025-08-06 10:3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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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안준호 감독. /사진=대한농구협회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안준호 감독. /사진=대한농구협회

 

[STN뉴스] 이상완 기자┃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컵 무대에 출전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강호' 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다.

FIBA 랭킹 53위인 한국은 호주(7위)를 비롯해 8일 카타르(87위), 11일 레바논(29위)과 A조에 속했다. 지난 1960년 대회부터 매 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1969년과 1997년 대회 정상에 올랐고, 직전 2022년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한국은 아시아컵 무대만 통산 6번째 밟는 최고참 김종규(정관장)을 주축으로 미국 대학농구(NCAA)와 미국 프로농구(NBA) 하부 G리그, 호주 리그 등을 거친 이현종(나가사키)과 득점력이 높은 여준석(시애틀대) 등 주축으로 28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안준호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을 마쳤고, 공수에서 완벽한 조화와 응집력을 갖추고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오전에 치러야하는 낯선 환경이 변수로 작용한다.

안 감독도 "(현지시각) 11시 경기가 생소하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식사관리와 수면 관리를 철저히 했고, 경기 시간에 바이오리듬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흡한 부분을 정신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했다.

1차전 호주전을 최소한 대등한 경기력으로 마쳐야 남은 조별리그 상승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참가국 중 유일하게 귀화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강조한 안 감독은 "리바운드, 높이, 몸싸움 등 제공권에서 열세를 안고 싸우지만 선수들의 투혼, 패키, 사명감으로 뭉친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도 없다"고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팀 코리아 정신으로 피에 굶주린 늑대 군단처럼 스테이 헝글, 네버 기브업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긍정적인 스토리텔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수사불패의 각오로 싸우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아시아컵은 총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2~3위는 성적 등 8강 여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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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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