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불경기 경제적인 타이어 사용법 안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물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꼭 필요한 부분 외에 소비를 줄이는 경제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소비 역시 최대한 억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차량에서 유일하게 노면과 맞닿은 부품이자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경향을 살펴보면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얼마나 안 좋은지 알 수 있다.

타이어는 차량을 구동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부품이다. 또한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체 주기에 맞춰 또는 파손될 경우 반드시 교체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경기때는 소모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금이라도 아껴쓰는 경제적 주행은 선택 아닌 필수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타이어는 소모품이지만 차량 구동은 물론이고 안전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부품”이라며 “타이어 아껴 쓰는 습관만 잘 들이면 연비와 전비 등 경제적으로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며 불경기에 필요한 경제적인 타이어 사용법을 안내했다.

급가속과 급정거는 타이어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으로 많은 마찰을 유발해 마모를 촉진할 뿐 아니라 대각 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또한 연비와 전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타이어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연료 소모를 아끼고 싶다면 급가속과 급정거는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소모품인 만큼 마모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마모가 아닌 편마모 등의 이상 마모가 발생하는 경우 타이어 교체 주기가 빨라질 수 있는 만큼 장기간 고속주행, 급가속과 급정거 등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기적인 공기압 체크는 타이어 수명을 위해 필수적이다. 공기압은 낮아도 문제 높아도 문제인 만큼 제조사에서 권고한 적정 공기압을 찾아 적정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적은 차량을 무겁게 만들고 주행거리를 낮출 뿐만 아니라 연비와 전비가 안 좋아질 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가해지는 많은 무게 부담으로 인해 마모 역시 빨라질 수 있는 만큼 차량 내 불필요한 짐은 줄이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