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춘석 제명할 것"…후임 법사위원장에 ‘6선’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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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춘석 제명할 것"…후임 법사위원장에 ‘6선’ 추미애”

경기일보 2025-08-06 10:0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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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을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석 의원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초 전날 최고위원회 의결로 제명 등 중징계 조치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 의원이 탈당, 징계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정 대표는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당규 제18조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징계 혐의자가 탈당하는 경우 각급 윤리심판원은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결정할 수 있는 점과 제19조 윤리심판원은 탈당한 자에 대해서도 징계 사유에 해당 여부와 징계 시효의 완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 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스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기강을 확실하게 잡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기조대로 앞으로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엄단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 의원 탈당으로 인해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는 김병기 원내대표와 상의 끝에 ‘6선’ 추미애 의원(하남갑)이 내정됐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특별 비상 상황인만큼 일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검찰 개혁을 노련하게 이끌 수 있는 추미애 의원에게 (법사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계속되는 민생 개혁 절차는 흔들림 없이 달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내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립하며 검찰 개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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