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효도 장수사진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일 구청에서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사업 참여 사진관 31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1인 10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사진관 모집·관리와 대상자 신청·접수를,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사업을 총괄하고 후원금(KB국민은행) 집행을 각각 담당한다.
참여 사진관은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를 제작해준다.
구는 이달 중 동주민센터를 통해 촬영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효도 패키지 사업'을 확충해 효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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