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가 착공 5년여만에 사업 준공 인가가 완료됐다.
안산시는 총사업비 691억원을 투입해 2019년 착공한 팔곡산단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인가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팔곡산단은 안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산 29-1번지 및 610번지 일원에 총면적 14만1천50.4㎡(약 4만2천평) 규모로 조성했다.
산업시설용지(6만4천593㎡)에 이어 공공시설용지(7만3천448㎡), 지원시설용지(3천8㎡)가 순차적으로 조성되면서 화학물질 제조, 금속가공 등 분야 39개 사가 이미 2021년부터 입주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팔곡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 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 군포첨단일반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와 인접해 있고 도심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시의 산업 인프라 확충 기조에 맞춰 설계된 산단인 만큼 공원, 경관녹지, 도로, 유수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돼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팔곡일반산업단지의 전면 준공은 안산시 산업기반 강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확충 등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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