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스포츠윤리센터 징계 요구받은 김종민 감독 상벌위 회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윤리센터 징계 요구받은 김종민 감독 상벌위 회부

한스경제 2025-08-06 09:50:19 신고

3줄요약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KOVO 제공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KOVO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했다.

KOVO는 6일 "김종민 감독 징계 요구 건과 관련해 이달 넷째 주에 상벌위 회의를 열기로 하고 위원들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같은 팀 코치에게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았다.

김종민 감독은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같은 팀 코치로부터 지난 2월 고소를 당해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를 받아왔다. 김 감독은 조사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 테이블에 있는 리모컨을 던졌고, A 코치가 턱을 들고 몸을 가까이 들이대 거리를 두기 위해 어깨를 밀쳤다"며 일부 행위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는 "고성으로 폭언 또는 욕설하거나, 던진 물건이 피해자 신체에 닿지 않아도 폭력에 해당할 수 있다"며 "우월적 지위에 있는 감독이 다른 코치 앞에서 피해자를 밀친 행위나 피해자 퇴출을 암시한 발언을 한 것은 심리적 위협을 가한 행위이자 지위를 이용한 괴롭힘이다"라고 설명했다.

KOVO 상벌위는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넘겨받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행 규정상 경기장 내 선수와 코치진에 대한 폭언 및 불손 행위에 대해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하는 반면 일반 인권 침해 행위엔 사안에 따라 경고부터 최대 제명까지 결정하게 돼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