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대피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비슷한 내용의 예고글이 게시돼 경기 남부 지역 신세계백화점 등에서도 수색이 진행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용인 신세계 백화점과 스타필드 하남 등에서 폭발물 수색을 수색하고 있다.
이는 전날 오후 "신세계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른 조치다.
불상의 게시자는 전날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예고글 관련 유튜브에 "나도 신세계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자는 "범행 예고 지점이 특정된 것은 아니고 신세계가 있는 모든 경찰서에서 다 대응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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