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동네산책’, 병원까지 확장···지역 연계 서비스 강화

‘캐시워크’가 ‘동네산책’ 서비스에 병원을 새롭게 보상 장소로 추가했다. [사진=넛지헬스케어]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사용자 걷기 활동에 보상을 제공하는 ‘동네산책’ 서비스에 병원을 새롭게 보상 장소로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동네산책’은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 공원을 안내하고,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캐시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지역 내 활동을 장려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상 장소 범위가 병원까지 확대됐다. 이용자는 ‘동네산책’ 메뉴에서 병원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위치에 도달하면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건강한 이동 습관과 실질적 보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병원 정보는 넛지헬스케어 자회사 캐시닥과 연동을 통해 확보된다. 캐시닥은 병원찾기와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에도 캐시워크 앱 내 통합 메뉴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업데이트로 캐시닥의 핵심 기능들이 ‘동네산책’까지 확장돼 접근성과 활용성이 강화됐다.

병원 정보에는 위치뿐 아니라 진료 중 여부, 운영 시간, 사용자 리뷰, 즐겨찾기, 전화 연결 기능 등도 포함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동네산책’ 내에서 병원 예약·접수·후기 작성·캐시 적립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이 확대됐다.

병원 추가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동네산책’ 보상 장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보상형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사용자 모두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동네산책은 단순한 캐시 보상을 넘어 건강한 이동을 유도하고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는 생활 기반 서비스”라며 “병원은 그 시작점이며 다양한 카테고리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사용자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구조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