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의철(서한GP)은 인제 스피디움 슈퍼레이스 코스 레코드 보유자(1분35초252, 2020년 10월 24일)이다. 시즌 초반 3연속 부진을 떨쳐내고 지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 레코드 보유자답게 이번 라운드에서도 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서한GP)은 지난 경기 2위를 차지했다. ‘패스티스트 랩’을 수상할 정도로 실질적인 레이스 페이스는 가장 빨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즌 포인트 2위(51점)를 달리는 김중군(서한GP)은 이번 시즌 최다 포디움(3회)을 기록 중이다. 시즌 포인트 1위 이창욱(금호SLM)과 격차는 단 9점이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의 시즌 종합 1위는 이창욱이다. 올 시즌 전 라운드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타임 트라이얼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4라운드에서는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해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정상적인 차량 상태였다면 포디움이 유력했다는 현장 평가도 있었다. 이번 5라운드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팀 동료 노동기 역시 꾸준히 포디움에 오르며 팀 포인트에 기여하고 있다.
오네 레이싱 소속의 이정우와 오한솔도 주목된다. 이정우는 2라운드 2위를 포함해 매 경기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외 경기를 병행하며 기량을 끌어올린 대표적인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오한솔은 지난 라운드 팀 내에서 유일하게 팀포인트를 획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같은 팀의 베테랑 김동은은 최근 부진하지만 인제 스피디움에 강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린다.
이번 시즌 포디움 소식은 없지만, 꾸준히 팀 포인트를 쌓고 있는 원레이싱 소속 최광빈도 지난 시즌 인제 나이트레이스 우승의 기억을 되새기며 이번 라운드 정상을 노린다.
브랜뉴레이싱의 박규승과 헨쟌 료마는 4라운드에서 차량 트러블로 모두 리타이어했다. 하지만 이미 시즌 중 포디움을 경험한 만큼 역량을 바탕으로 충분히 재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부짐을 면치 못하는 준피티드의 황진우와 박정준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