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숙제’ 감독 “엄태웅, 무명 시절부터 인연…시나리오 쓰며 가장 먼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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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숙제’ 감독 “엄태웅, 무명 시절부터 인연…시나리오 쓰며 가장 먼저 떠올랐다”

스포츠동아 2025-08-06 08:1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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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마지막 숙제’의 연출을 맡은 이정철 감독이 배우 엄태웅을 주연으로 발탁한 이유와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 숙제’는 강남의 사립 초등학교에 임시 담임으로 부임한 교사 김영남과 4학년 3반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지막 숙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마음이2’, ‘가족’ 등에서 따뜻한 감성을 전해온 이정철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철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김영남 선생님을 통해 쓴 어른들의 반성문”이라고 소개하며 “과거의 과오를 가진 인물인 김영남이 아이들과 함께 변화하고 치유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 딸과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감정을 작품에 담았다”며 ‘가족’과 ‘마음이2’에 이어 가족이라는 주제를 또 한 번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주인공 김영남 역에 엄태웅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각색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가 엄태웅이었다”며 “엄 배우와는 무명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사이다. 김영남 캐릭터가 가진 상처와 따뜻함을 동시에 표현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엄태웅 외에도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이성종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상면은 ‘버럭’ 캐릭터의 교감을, 전수경은 차분한 교장 선생님을, 윤현숙은 학부모 회장을 맡았다. 이정철 감독은 “윤현숙 배우는 개인적으로 팬이었다”고 밝혔고, 특별출연한 이성종에 대해서는 “적은 분량임에도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줘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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