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대기오염 예측 정보 알림 서비스'를 하루 2차례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산소 분자에 산소 원자가 결합해 생성되는 무색 기체인 오존은 강한 산화제로 자극적인 비린 냄새가 있으며 기도와 폐 손상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PM2.5)는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30분의 1도 안 되는 작은 먼지다. 크기가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하는 '나쁨 이상' 예보는 전날 오후 5시 예보만 제공했으나, 이번 달부터 당일 오전 5시 예보 결과까지 포함하여 총 2차례 발송된다.
이 중 당일 오전 예보는 최신 관측값과 자료를 반영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말했다.
알림톡 서비스는 연구원 홈페이지(busan.go.kr/ihe)나 전화(☎051-309-2759)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알림톡 서비스 수신자는 1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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