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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확인! 맨유, 세스코 영입 위해 공식 계약 전달했다..."선수도 맨유행 원해"

인터풋볼 2025-08-06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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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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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유튜브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유튜브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자민 세스코를 영입하고자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늘 오전보다 더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 구단은 세스코가 맨유 이적만을 원한다고 믿고 있다. 이에 선수 측에 공식 계약을 전달했으며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신장이 무려 195cm로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했다. 자연스레 공중볼 장악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무엇보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력이 36.11km/h가 나올 정도로 매우 빠르다. 특히 라인 브레이킹에도 일가견이 있다.

세스코는 잘츠부르크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곧바로 독일 무대로 향했다. 행선지는 라이프치히. 놀랍게도 입단 첫 시즌 만에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8골 2도움을 터뜨리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불을 뿜었다.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을 몰아쳤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먼저 접근한 팀은 뉴캐슬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에 따르면 뉴캐슬과 세스코 간의 화상 회의는 최근 2주 사이 진행됐다. 뉴캐슬은 이삭의 대체자 혹은 경쟁자로 세스코를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뉴캐슬은 기본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207억 원)에 추가 옵션 500만 유로(약 80억 원)를 포함한 제안을 건넸다. 이는 라이프치히가 설정한 평가액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세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7,400만 파운드(약 1,365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영입전에 돌입했다. 이 제안은 기본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199억 원)에 성과 기반 추가금 890만 파운드(약 164억 원)를 포함한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선수가 맨유행을 선호한다는 것. 매체는 "한 관계자는 '세스코가 맨유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주말 아탈란타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는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세스코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이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요일에는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클럽 내 실내 훈련장에서 따로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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