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폭우로 수해 복구가 한창인 광주와 전남에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날부터 7일까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7일 새벽 시간당 30~50㎜, 일부 지역은 시간당 7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겠다.
오후부터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습도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높아 무덥겠다.
현재 고흥·보성·여수·영암 등 전남 4개 시·군에는 폭염경보 발효 중이다. 나머지 전남 18개 시·군과 광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피해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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