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제프리즈의 브렌트 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의 빅3와 메타, 오라클(ORCL)까지 포함한 설비투자 예상규모가 크게 늘어나 전년대비 64%, 2023년보다는 168%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전망치가 기존 예상보다 1260억 달러가량 상향 조정된 것이며 AI관련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AMZN)의 설비투자 증가폭이 커진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아마존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설비투자 전망치를 전분기대비 70억 달러가량 늘린데다 올 하반기에도 분기당 320억~330억 달러 수준의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회계연도에만 총 1210억 달러 설비투자 집행계획을 갖고 있으며 메타도 같은기간 전년대비 300억 달러 더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오라클은 언급되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투자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이며 동종업계 대비 성장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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