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임기를 마친 뒤 3선에 나서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다시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아마도 하지않을 것이다(No, Probably not)"며 답하고는 소리내어 웃었다.
진행자는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려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출마를 하고 싶기는 하다"며 "저는 역대 최고의 여론조사 숫자(지지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그런지 아느냐, 사람들이 관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외국 국가들이 우리를 착취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현재 평균적인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고는 아니라고 지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71% 지지율을 언급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갖고 있다"고 반복했다.
미국 헌법은 누구도 두차례 대통령에 당선될 수는 없다며 3선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헌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2016년과 2024년 두차례 당선돼 추가 재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강성지지자들 사이에서는 3선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헌법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까지 거론된다. 최근에는 트럼프그룹이 운영하는 공식 판매처에서 '트럼프 2028'이라는 모자를 판매하기 시작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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