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잭 윌셔가 아스널 U21 감독이 될 수도 있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윌셔가 친정팀 아스널에 복귀할 수도 있다. 그는 U21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윌셔는 과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다. 아스널에서 성장해 볼튼 원더러스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2010-1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다. 당시 윌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며 주목받았다.
엄청난 재능이 등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윌셔는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1년이 넘는 회복 기간 끝에 2012-13시즌 복귀했지만 평가가 애매했다.
2013-14시즌엔 부진했다. 심지어 시즌 도중 흡연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자기 관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2014-15시즌엔 다시 장기 부상을 입었다. 2015-16시즌에도 훈련 도중 큰 부상을 당하며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윌셔는 2016-17시즌 본머스로 임대를 떠나며 반전을 모색했지만 한창 좋았을 때 경기력을 찾지 못했다. 결국 그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후 본머스, 오르후스를 거쳤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윌셔는 축구화를 벗은 뒤 아스널 U18을 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2024-25시즌 도중엔 노리치 시티에서 1군 코치로 활동했다. 시즌 막바지엔 호프 토루프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 대행 역할을 맡기도 했다.
‘BBC’에 따르면 윌셔가 아스널 U21 감독을 맡을 수도 있다. 매체는 “윌셔는 노리치에서 감독 대행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6월 노리치가 리암 매닝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며 윌셔가 팀을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윌셔는 아스널로 복귀할 수 있게 됐지만 소식통들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라며 “윌셔는 아스널 아카데미를 거쳐 150경기 이상 선발 출전했다.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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