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감사했습니다” 양민혁이 전하는 메시지…“형처럼 진심으로 축구하고, 팀을 사랑하는 선수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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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형 감사했습니다” 양민혁이 전하는 메시지…“형처럼 진심으로 축구하고, 팀을 사랑하는 선수가 될게요”

인터풋볼 2025-08-06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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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민혁 SNS
사진=양민혁 SNS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양민혁이 손흥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양민혁은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분들을 뵙고 경기를 뛰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었다”라며 “그리고 대표팀부터 토트넘에서 마지막까지 잘 챙겨주신 흥민이 형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 그는 지난 2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 어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는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동기부여 속에서 새롭게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10년 이상 있었던 만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라고 더했다.

뉴캐슬전은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었다. 그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교체 아웃되며 양 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여러 감정이 많이 부딪혔다. 처음엔 정말 안 울 줄 알았다. 오랜 시간 동안 있었던 팀을 떠나려고 하니까 쉽지 않았다.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감정적으로 돋구어서 눈물이 많이 났다. 너무나도 행복한 경기를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5일 양민혁이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내가 어릴 적부터 존경해 왔던 형과 함께 뛸 수 있었던 건 모든 순간이 나에게 배움이었고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형처럼 진심으로 축구하고, 팀을 사랑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양민혁은 뉴캐슬전 이후 토트넘과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구단의 배려로 하루 더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5일에 출국했다. 양민혁이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 에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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