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레니 요로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수비수 요로는 최악이었던 지난 시즌 이후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맨유의 부진이 심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에 그쳤고, 유일한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을 영입했다. 또 마커스 래시포드 등을 비롯해 팀에서 입지가 애매한 자원을 처리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맨유는 미국에서 개최된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에 출전해 2승 1무를 거두며 우승했다. 권위 있는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나아졌다는 평가다.
‘ESPN’에 따르면 요로는 “맨유에서 뛸 때는 스스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지난 시즌에 우리가 한 일은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맨유로서 그런 위치에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팬들도 알고 있고,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가 그걸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은 우리가 달라질 것이다. 지난 시즌의 복수가 될 것이다. 우리는 더 잘해야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요로는 “맨유는 빅클럽이다. 우리가 실패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를 지지하고 잘 해내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는 그저 팬들만 생각한다. 외부에서 하는 말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디어가 뭐라 하든, 지난 시즌엔 모두가 우리에 대해 헛소리했다. 이해한다. 우리가 정말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다를 거다. 우리는 그런 말들을 들을 필요가 없다. 우리 자신에게만 집중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는 9일 피오렌티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8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요로의 이야기처럼 맨유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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