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김서현 공략' kt, 5연패 탈출…한화, 2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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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김서현 공략' kt, 5연패 탈출…한화, 2위 추락

연합뉴스 2025-08-05 21:4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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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달려' 안현민 '달려'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T 안현민이 1회초 2사때 타격 후 출루하고 있다. 2025.8.5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t wiz가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를 5-2로 눌렀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강백호였다.

강백호는 2-2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한화 마무리 김서현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공략해 대전구장 오른쪽 외야에 높이 솟은 '몬스터 월' 상단을 때리는 3타점 1루타를 작렬했다.

역투하는 문동주 역투하는 문동주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 초 한화 선발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8.5 coolee@yna.co.kr

7회까지는 한화가 주도권을 쥐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올해 KBO리그 전체 최고 구속인 시속 160.7㎞의 빠른 공과 뚝 떨어지는 포크볼, 커브를 섞어 던지며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막았다.

10탈삼진은 문동주의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종전 9개)이다.

한화는 5회말 2사 후 노시환이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7회 2사 후에는 문현빈이 이상동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문동주에게 꽁꽁 묶였던 kt 타선은 8회초에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황재균이 한승혁의 시속 148㎞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kt는 장진혁의 볼넷, 대타 강현우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마무리 김서현을 투입해 불을 끄려고 했다.

하지만, 김서현은 이정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허경민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김서현은 안현민에게도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김서현을 두들겨 3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강백호의 싹쓸이 안타로 kt는 5-2로 전세를 뒤집었고, 8회 우규민, 9회 박영현을 투입해 한화의 추격을 차단했다.

kt 선발 패트릭 머피는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5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LG 트윈스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한화가 2위로 내려간 건 6월 14일 이후 52일 만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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