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을지연습 앞두고 "AI·드론·사이버 등 새 안보위협 대비 실제훈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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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을지연습 앞두고 "AI·드론·사이버 등 새 안보위협 대비 실제훈련"(종합)

모두서치 2025-08-05 20:0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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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올해 을지연습을 앞두고 "AI(인공지능)와 드론, 사이버 등을 활용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에서 "최근 첨단 과학기술인 AI·드론·사이버가 전쟁에 활용되는 등 새로운 양상의 안보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을지연습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18~21일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해 "올해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전시직제편성훈련, 각종 상황에 대한 상황조치 도상연습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복합상황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국가중요시설 복합상황 대응 실제훈련과 국민께서 직접 참여하는 훈련을 해서 정부와 국민 모두의 비상대비 역량과 안보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안보 위협은 점점 복합화되고 있다"며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비상대비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국가중요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드론, 사이버 공격 등 복합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통합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중앙부처와 시·도 단위에서는 도로, 전력설비 등 핵심 기반시설의 실제 피해 상황을 가정한 '1기관-1훈련'을 실시하며,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 서해 5도 지역에서 출도(出島)한 주민들에 대한 수용·구호 훈련도 실시한다

20일에는 공습대비 대피훈련 및 소방차·앰뷸런스 길터주기 훈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훈련도 시행된다.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불편함은 잠시 참아주시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는 시기"라며 "훈련으로 인해서 무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과 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 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한 차례씩 진행됐으며 올해로 57회째를 맞았다.

다만 산불 및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주민 재해구호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을지연습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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