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4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건강한 임신·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극복과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제공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각 보유한 정보시스템 운영 역량과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맞춤형 서비스의 기획 및 개발 ▲대국민 홍보,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현재 대국민 복지 포털 ‘복지로’ 및 임산부 디지털 케어 서비스 ‘아이마중’ 등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생활밀착형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아이마중’ 앱과 ‘아이사랑’ 포털은 콘텐츠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시스템 운영은 정보원이 담당하는 등 양 기관의 협업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보건복지부, 스타벅스코리아 등과 함께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히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70일 만에 ‘아이마중’ 앱 가입자가 5만2000명 증가해 누적 가입자 수 8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준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신·육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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