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지나니 폭염…광주·전남 온열질환·가축폐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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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지나니 폭염…광주·전남 온열질환·가축폐사 속출

모두서치 2025-08-05 19:5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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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괴물 폭우가 지나간 광주·전남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나날이 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여수공항 34.1도, 곡성 석곡·무안 해제 33.6도, 영광 33.3도, 고흥 33.2도, 광양 32.8도, 광주 32.3도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시간당 최대 142㎜까지 쏟아진 기록적 폭우가 지나간 이후부터는 습도까지 올라가 체감온도는 더 높았다.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무안 해제 35.5도, 보성 벌교·곡성 35.2도, 고흥 포두 35도, 영암 학산 34.9도, 영광·장성·강진 34.6도, 광주 34도를 기록했다.

현재 전남 4개 시군(여수·보성·영암·고흥)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나머지 전남 18개 시군과 광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지역 내 온열질환자(열 탈진·열사병·열 경련)는 268명(광주 50명, 전남 218명)으로 집계됐다. 공식 기록 상, 올 여름 지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없다.

가축 폐사 피해도 점차 늘고 있다. 전남 20개 시·군 농가 333곳에서 가축 20만867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피해액으로는 27억3600만원으로 추산된다.

종류 별로는 닭이 18만8881마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리 1만129마리, 돼지 9660마리 순으로 폐사량이 많았다.

현재까지 고수온에 따른 양식 어류 피해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오는 7일까지 지역에 따라 산발적인 소나기가 이어지겠지만 대체로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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