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결선 진출… 세계가 주목한 청년문화센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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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결선 진출… 세계가 주목한 청년문화센터 정책

경기연합신문 2025-08-05 19:4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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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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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최한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에서 서울특별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로 결선 5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시장 챌린지는 기후 위기, 청년 일자리, 도시 재생 등 전 세계 도시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혁신 정책 아이디어를 겨루는 세계적 정책 경연대회다. 올해는 총 633개 도시가 지원했고, 안산시는 반월·시화 국가산단의 청년 유출, 외국인 고립, 산업 노후화를 동시에 해결하는 ‘청년문화센터’ 프로젝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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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정책은 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와 외국인 청년을 위한 e스포츠, 푸드존, 미디어존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K-문화와 지역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문화와 교류의 중심지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안산시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사업’에 선정되어 2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본선 진출로만 5만 달러의 상금도 확보했다.

안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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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산시는 블룸버그 재단과 함께 ‘아이디어 캠프’, ‘주간 코칭’, ‘기술 자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안산의 정책이 인정받은 만큼, 최종 우승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지방정부도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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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5년 1월에 발표되는 최종 25개 우승 도시에는 각 도시당 100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자문, 정책 실행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안산시가 최종 우승에 오를 경우, 대한민국 지방정부 역사상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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