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발암물질'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 2곳…"기준치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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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암물질'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 2곳…"기준치 18배"

모두서치 2025-08-05 19:1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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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광주 하남산업단지(하남산단)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최대 18배 초과한 1급 발암물질이 추가 검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하남산단 일대 지하수 관정 15곳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2곳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 부적합 판정이 나온 곳은 하남산단 내 생활용 지하수 관정이다.

세차나 조경수로 쓰이는 생활용 지하수를 이용 중인 한 업체는 트라이클로로에틸렌(TCE)이 생활용 기준치(0.03㎎/ℓ)를 18배 초과한 0.542㎎/ℓ가 검출됐다.

또 다른 업체는 TCE가 기준치의 8.3배 수준인 0.249㎎/ℓ로 나타났다. 두 업체 모두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은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검사 결과에서는 생활용과 공업용 지하수에서 관정 9곳에서 TCE가 기준치를 최대 71배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

광산구가 전수 조사 중인 산단 일대 지하수 관정 245곳 중 135곳에 대한 수질검사가 이뤄졌고 총 13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광산구는 이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정을 사용 중인 업체에 수질 개선 명령을 내린다. 한달 이내 개선을 하지 않으면 강제 폐공 조치한다.

광산구는 지난달 하남산단 지하수·토양오염조사 용역을 통해 TCE가 기준치의 최대 466배, PCE는 284배 초과한 것을 확인하고 별다른 후속 대책을 세우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후 뒤늦게 수완지구 생활용 지하수 관정을 포함해 181곳에 사용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단 일대 지하수 관정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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