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보 서울시 2부시장, 침수 취약지역 신림동 현장점검

김성보 서울시 2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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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5일 침수 취약지역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찾아 빗물받이 등 수방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6일로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맨홀, 반지하 주택 등의 관리 상태를 확인한 것이다.

김 부시장은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중점 관리지역 내 맨홀 5만3천여개소에 추락방지 시설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림동 일대 빗물받이를 점검한 김 부시장은 상습 침수지역 빗물받이는 상시 개방 상태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앞서 25개 자치구와 함께 빗물받이 56만8천개소에 대한 전수점검과 청소를 완료했으며, 수시 점검을 통해 빗물받이가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시설물 정비와 함께 침수 취약 가구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수방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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