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경남서 잠재력 큰 '양산 웅상', 도가 적극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완수 지사 "경남서 잠재력 큰 '양산 웅상', 도가 적극 지원"

연합뉴스 2025-08-05 17:33:17 신고

3줄요약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건설 최선

양산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양산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5일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양산 웅상지역은 경남 전체에서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교통, 산업, 문화복지 인프라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생활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지만, 지역에서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 확충을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시설들이 갖춰지면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다수 지역민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고,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광역철도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연결하는 생활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도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관계기관은 물론 부산, 울산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하루빨리 협의해 조기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철도와 연계해 출퇴근, 통학, 병원 이용 등 일상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광역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양산 웅상지역에 총 3개의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또 회야 5지구 하천 재해 예방사업 시 위탁 추진, 동부행정타운 소방서 건립 조속 추진, 양산수목원 조성 지원,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 지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현안도 제안했다.

박 지사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모두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동부 양산지역이 명실상부한 교통·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양산시 용당동 대운산생태숲을 찾아 '양산수목원'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양방항노화 힐링체험관인 '숲애서(愛徐)' 시설을 점검했다.

imag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