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의회가 내달 1일부터 신청사 시대를 연다.
이양섭 도의회 의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7일부터 신청사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무실 이사 작업은 이날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도의회는 도청 인근인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중앙초 자리에 1천7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했다.
약 2년 반의 공사 기간을 거친 도의회는 애초 지난달 말 입주를 준비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내린 폭우로 지하 주차장, 1층 지상부, 2층 어린이집, 3층 옥상 정원 등에 누수·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입주가 연기됐다.
이 의장은 "지난 20여일간 보수작업을 벌였고, 90% 이상 마무리돼 입주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신청사 개발을 맡은 충북개발공사는 시공사와 함께 배수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별관동 2층의 인조 화강석 블록을 합성 목재로 교체하고, 다목적 강당의 우수 관로 방류 위치 등을 조정했다.
또 마감재 손상 부위와 전기·소방·통신 설비도 보수하거나 교체했다.
이 의장은 "신청사 건물에 대한 구조 안전성 검토와 침수·누수 원인 분석을 함께 진행 중"이라며 "다소 부족한 부분은 내달 1일 개청식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도의회는 신청사 입주에 이어 이달 말까지 임시 준공 승인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어 다음 달 1일 개청식을 열고, 3일부터는 9월 임시회 개회로 신청사 내 첫 의정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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