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팬들과 함께한 ‘찐 감동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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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팬들과 함께한 ‘찐 감동의 하루’

스타패션 2025-08-05 16:5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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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언스
사진=빌리언스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생일 파티를 열었다.

지난 2일 정은지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정은지 버스데이 파티 : 어 데이 오브 라이프(A Day Of Life)’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공연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은지를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단순한 팬미팅을 넘어 하나의 테마 공연처럼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날 무대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여운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공연의 시작은 파격 그 자체였다. 정은지는 객석 뒷문을 통해 깜짝 등장했고,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특히 어린 시절 사진 속에서 입고 있던 의상을 완벽히 재현한 정은지의 모습은 팬들에게 ‘귀여움 그 자체’였다. 무대 위에서 그는 익숙한 미소로 팬들을 맞았지만 쑥스러운 듯 진심을 꾹 눌러 담은 인사로 감동을 더했다.

이어진 팬들의 생일 축하 노래를 듣고 케이크에 촛불을 끈 정은지는 “쑥스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이런 생일 팬미팅을 상상도 못 했다. 판다(팬덤명) 덕분에 용기낼 수 있었다. 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무대는 정은지의 대표곡들로 꽉 채워졌다. ‘소녀의 소년’, ‘심플 이즈 더 베스트’, ‘AWAY’,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상자’, ‘STAY’, ‘첫 눈에 멜로디’, ‘커플’, ‘짧은 머리’, ‘하늘 바라기’ 등 팬들이 사랑해 온 명곡들이 연이어 울려 퍼졌다. 그의 맑고 청아한 음색은 단숨에 공연장을 물들였고, 탄탄한 가창력은 ‘명품 보컬리스트’란 수식어가 과장이 아님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공연 중간중간에는 팬들과의 소통이 이어졌다. ‘돌잔치’를 콘셉트로 한 ‘미션 클리어! 돌잡이 믕지마블’ 코너에서는 정은지가 직접 게임판을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에 도전했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순발력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특유의 친근한 매력이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 외에도 정은지는 어린 시절 사진을 팬들과 함께 보며 성장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돌잔치 퀴즈에서는 ‘아기 정은지’를 주제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고, 우승자에게는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와 공연 포스터가 선물로 주어졌다. 팬 사랑을 직접 보여주는 순간들이 공연장 곳곳에 스며들었다.

특히 이날 드레스코드는 ‘어린 시절의 나’. 이에 팬들은 색동 저고리, 공주 드레스, 인형탈까지 각양각색의 의상으로 등장했고, 정은지는 직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했다. “내 어릴 적 사진보다 더 닮았다”며 놀라는 정은지의 표정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또한 공연 중 상영된 VCR 영상은 또 하나의 감동 포인트였다. 정은지가 부산의 모교와 동네를 찾은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은 팬들에게 또 다른 정은지를 소개했다. 어린 시절 뛰놀던 골목, 친구들과 나눈 추억이 스크린에 펼쳐졌고, 영상 속 정은지는 “이 모든 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에는 ‘돌(DOL) 우체국’ 코너가 이어졌다. 팬들이 보낸 사연을 직접 읽은 정은지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넸고, 끝으로 자신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그의 “내가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는 말은 관객들의 가슴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공연을 마친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내가 태어난 날과 살아온 시간들을 예뻐해줘서 고맙다. 그 지난날들이 귀엽고 소중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못지않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잘 지내고 곧 다시 만나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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