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극한호우에 대응하고자 11억원을 들여 침수취약지역 계측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분석해 침수 위험을 곧바로 감지할 수 있다.
주요 하상도로와 침수 취약 지역에 수위 센서와 CCTV가 설치돼 24시간 실시간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돼 침수 발생 시 즉각적인 경보 발령 및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국승철 시 건설안전국장은 "이번 침수 계측시스템 구축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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