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는 언어청각학부에서 청각학을 전공하는 정민현 학생(4학년)이 제48회 청능사 자격시험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청능사자격검정원이 주관하는 청능사 자격증 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청각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하며, 청각학 전공 학부 3학년 이상 또는 대학원 3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달 26일 치러진 시험에는 국내 8개 대학과 대학원의 청각학 전공 학생 136명이 응시해 93명이 합격했다.
정민현 학생은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저의 꾸준한 노력이 더해져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었다"며 "수석으로 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청능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인기 언어청각학부 교수는 "글로컬대학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아래 체계적인 교육과 취·창업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85%가 넘는 학생들이 이번 청능사 시험에 합격했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수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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