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9%가 버리는데… 의외로 집안 냄새 싹 없애준다는 '한국 과일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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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9%가 버리는데… 의외로 집안 냄새 싹 없애준다는 '한국 과일 껍질'

위키푸디 2025-08-05 15:51:00 신고

3줄요약
복숭아 껍질을 말린 사진. / 위키푸디
복숭아 껍질을 말린 사진. / 위키푸디

여름철이면 달콤한 복숭아가 제철이다. 부드러운 과육과 향긋한 향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하지만 복숭아를 먹고 나면 껍질은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껍질 표면의 털 때문에 먹기에 불편하고,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복숭아 껍질은 집안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천연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주방, 음식물 쓰레기통, 신발장, 냉장고처럼 냄새가 쉽게 나는 곳에 복숭아 껍질 하나만 둬도 별도 탈취제가 필요 없다.

복숭아 껍질, 자연이 만든 탈취제

복숭아 껍질을 깎는 사진. / 위키푸디
복숭아 껍질을 깎는 사진. / 위키푸디

복숭아 껍질에는 유기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세균이나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해 악취 발생을 줄여준다.

껍질을 말리면 복숭아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자극적인 인공 향과 달리 자연스러운 과일 향이 불쾌한 냄새를 눌러주고, 공기를 상쾌하게 바꿔준다.

껍질 하나로 냉장고, 신발장 냄새까지 제거

복숭아 껍질을 말리는 사진. / 위키푸디
복숭아 껍질을 말리는 사진. / 위키푸디

복숭아 껍질은 탈취가 필요한 공간 어디에나 쉽게 쓸 수 있다. 껍질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수분을 닦아내고, 신문지나 키친타월 위에 2~3일 정도 말리면 형태가 깔끔하게 유지돼 보관하기에도 좋다. 이렇게 말린 껍질은 냉장고, 신발장, 쓰레기통 주변에 놓기만 해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냉장고에 말린 복숭아 껍질을 넣은 사진. / 위키푸디
냉장고에 말린 복숭아 껍질을 넣은 사진. / 위키푸디

작은 그릇이나 거즈 주머니를 쓰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기에도 정갈해 인테리어 소품처럼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효과는 3~5일 정도 유지되며, 냄새가 다시 올라오면 새로운 껍질로 교체하면 된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엔 실리카겔과 함께 사용하면 냄새와 습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냄비에서 끓이면 공기도 정화된다

복숭아 껍질을 냄비에 끓이는 사진. / 위키푸디
복숭아 껍질을 냄비에 끓이는 사진. / 위키푸디

복숭아 껍질은 실내 향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데도 쓸 수 있다. 냄비에 물을 붓고 껍질을 함께 넣어 10~15분 정도 끓이면 수증기와 함께 복숭아 향이 집 안 곳곳에 퍼진다.

향초나 방향제를 따로 쓰지 않아도 상쾌한 과일 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인공 향이 아닌 자연의 향이라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마른 껍질을 천으로 감싸 옷장이나 가방에 넣으면 천연 향주머니가 된다. 복숭아 향이 옷에 배어 섬유 탈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따로 있다

복숭아 껍질을 쓰기 전에는 표면에 묻은 이물질과 털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재배 환경에 따라 농약이나 먼지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고, 굵은소금으로 문지르거나 식초물에 담갔다 헹구면 효과적이다.

또한 껍질은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전기 건조기를 이용해 말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탈취 효과도 오래 지속된다.

복숭아 껍질의 효능 총정리

- 유기산이 풍부해 세균과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고 악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말리면 복숭아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천연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다.

- 형태가 잘 유지돼 거즈 주머니에 담으면 인테리어 소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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