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청 홈페이지에 접속 오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동구청에 따르면 구청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이날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정확한 오류 발생 시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도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동구는 전날 오후 5시께 홈페이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네임 서버를 변경했는데, 이후 서버별 변경사항 전파가 지연돼 일부 통신사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킹 등 외부 공격 정황은 없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종일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아 공공시설을 예약하거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주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동구청 문화체육 담당 부서에는 체육센터나 피크닉장을 예약하려다 접속하지 못한 주민 민원이 5∼6건 접수된 상태다.
동구 관계자는 "서버별로 업데이트가 이뤄져야 해 복구 시점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최소 수분에서 최대 하루 이틀까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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