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장애극복을 위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반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41억8000만원이며, 과제는 2028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과제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애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조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AI 어시스턴트가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설명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구현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가상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플랫폼, 데이터이전(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도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왔다.
아울러 수년간 축적한 AIOps(AI for IT Operation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로그·메트릭·트레이스 등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 분야에서도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상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챗봇 '클라리넷'은 반복적인 운영 업무와 시스템 질의에 자연어로 응답하며,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화형 솔루션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기술 개발부터 실증, 확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해 미래형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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