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5일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올해 1천812억원 규모의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침수예방사업에 400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지구에 72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지구에 441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 6지구에는 216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각 15억 원 등의 재해 예방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호우 대비 중점 관리 구역 폐쇄회로(CC)TV 19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재해 우려 지역·대형 공사 현장 53곳에서 '2인 1조 전담제'를 운영 중이다.
폭염 저감을 위해 전통시장과 주요 도로변 15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벌교 5일 전통시장·벌교 매일시장 등 3곳에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445곳에는 냉방비·냉방기기를 지원하고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원을 투입해 축산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살수차 추가 운행 등의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진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보성군은 지난달 11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폭염 총력 대응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합동 전담팀을 구성하고 읍면 취약시설을 순회하며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재해 예방 인프라 확충 효과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정적 대응을 통해 실질적으로 입증됐다"며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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