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맨유는 4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섬머 시리즈 3차전에서 에버턴에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섬머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본머스, 에버턴과 치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프리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맨유는 7월 들어서 총 4경기를 치렀는데 2승 2무다.
여러 가지 바뀐 모습에 기대감을 보내는 팬들이 많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특히 에버턴전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난 점은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의 영입으로 진부해보였던 공격진에 역동성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고 전진하는 능력은 지난 시즌 맨유에 부족했다. 동시에 라스무스 호일룬도 더 건강하고 날카로워졌다”라며 바뀐 공격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심각한 득점난을 겪은 끝에 이번 여름 두 명의 공격수를 영입했다. 쿠냐와 음뵈모를 품었다. 두 선수는 에버턴전 투톱으로 출전하여 자주 위치를 바꾸면서 빌드업을 비롯하여 공격 마무리까지 상당 부분에 기여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와의 호흡도 괜찮은 편이었다.
또한 매체는 “맨유는 근 몇 년 동안 가장 건강해 보인다. 가장 긍정적인 점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수년 동안 맨유를 괴롭혀온 부상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금까지 선수들은 신체적으로 더 나을 뿐만 아니라 압박 강도와 경합에서 더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레니 요로의 부상, 2023-24시즌 전에는 코비 마이누의 부상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있었다. 현재까지 맨유 선수들의 부상은 없다.
맨유는 프리시즌 4경기를 치르면서 공격 전개 작업이 원활해진 점, 쿠냐와 음뵈모의 조합 등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으나 중원 싸움 빈약, 미드필더 숫자 부족 등 문제점도 노출했다. 맨유는 이적시장 남은 기간 공격진에 방점을 찍을 최전방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 영입과 추가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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