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소상공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업장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된다. 또한,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완료된 소상공인에게는 심사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실천 사례로,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3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지난 6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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