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직후 경주 APEC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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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직후 경주 APEC 현장 방문

직썰 2025-08-05 14:1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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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부장관 경주에이펙 현장 방문 [경북도청]
최휘영 문화체육부장관 경주에이펙 현장 방문 [경북도청]

[직썰 / 김태식 기자]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찾았다고 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APEC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문체부 수장의 행보도 곧장 현장으로 향하며 문화 중심의 정상회의 개최 의지를 드러냈다.

최 장관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 만찬장,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 회의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 시설과 문화 콘텐츠 준비 상황, 홍보 계획 등을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특히 백남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우양미술관을 찾은 최 장관은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오늘의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어우러지는 ‘문화 정상회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2주 만에 두 차례 경주를 찾은 데 이어 문체부도 현장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정부 차원의 APEC 집중 준비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상철 경북도 에이펙 준비지원 단장은 이번 에이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K-컬처 세계화의 디딤돌이 되야 한다며 ▲글로벌경주역사문화포럼 정례화를 통한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 ▲정상 만찬장 장소 및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 활용 방안 마련 등 국가적 지원 ▲ 경북지역의 문화 이야기를 담은 스틸아트 등 다양한 제안을 문체부에 제안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문체부 장관님께서 취임 첫 일정으로 경북 경주APEC 현장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경주는 1천 년 전 세계 4대 도시(로마, 시안, 이스탄불, 경주)로 천년의 역사를 가진 지붕 없는 박물관이며, K-컬처의 뿌리를 간직하고 있는 만큼, 경북 고유의 문화 DNA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에이펙 기간 우리 지역만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각인시켜 언제든 다시 찾도록 감동을 선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경북도 및 경주시와 협력해 APEC 정상회의를 ‘국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 축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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