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일회용 음료컵 쓰레기를 길거리에 무단 투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성수동 연무장길에 '음료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수거함은 눈에 잘 띄도록 커피컵 모양(높이 120cm, 폭 65cm)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구는 지난 6월에 설치한 '일회용컵 임시 수거함'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평일 저녁 시간과 주말 동안 연무장길의 청소 인력과 수거 횟수를 늘려 폐기물이 장기간 쌓이지 않도록 관리 중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성수동이 될 수 있도록 거리 환경을 관리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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