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솔루가 AI 기반 영상 번역 서비스 ‘딥세임(deepSAME)’의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 딥세임은 화자의 음성과 입 모양까지 실시간으로 다국어로 변환해, 몰입도 높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영상 번역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는 엘솔루가 20여 년간 축적한 언어 데이터와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자막 기반 자동 번역 도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음성 복제 및 립싱크 기능을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영상에서 화자의 음성과 배경음을 자동 분리한 후, 원본 화자의 음색과 어조를 반영해 복제한 다국어 음성을 생성하고, 해당 언어의 발음에 맞춰 립싱크까지 구현한다.
기존 더빙 작업에 비해 제작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수작업 기반의 일반 더빙이 수일 이상 소요되고 수백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딥세임은 수분 내 자동 처리되며, 33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영상 업로드 방식 외에도 유튜브 링크 입력만으로 자동 처리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영상 내 텍스트 오류 및 번역 품질 향상을 위한 후편집 에디터도 함께 제공된다. 사용자는 번역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 제작이 가능하다.
엘솔루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번역, 더빙, 편집의 전체 워크플로우를 통합해 영상 제작 환경의 효율성을 높이고, 콘텐츠 몰입도와 접근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 테스트에서는 기존 대비 약 90% 이상의 제작 시간 단축 효과가 확인되었다.
딥세임 베타 서비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회원 가입 시 최대 5분 길이의 영상 10편까지 다국어 AI 더빙 및 립싱크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딥세임 공식 웹사이트(deepsame.ai)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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