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8월 5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연구인프라 자원 공유와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조강희 원장은 8월 5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오송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이명수 이사장과 지속적 공동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18~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및 위원장을 역임 이명수 이사장은 2024년 10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강희 병원장을 비롯해 박정수 의생명연구원장(응급의학과 교수), 최송이 의생명융합연구센터장(병리과 교수), 김형석 전임상실험센터장(충남대학교 생화학교실 교수)이 참석해 이명수 이사장, 정자영 비임상지원센터장 등을 만나 향후 양 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추진해나갈 중점 업무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 ▲연구 인프라 및 자원 공유 ▲인력 교류 및 교육 ▲국가·지자체 과제 공동 참여 ▲지역의료·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5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지역 기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혁신기술과 융합연구 기반의 의료기관으로서 중부권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연구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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