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고 싶은 공공시설 추천해주세요"…첫 예식 300만원 지원, 서울시 공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결혼식 하고 싶은 공공시설 추천해주세요"…첫 예식 300만원 지원, 서울시 공모

나남뉴스 2025-08-05 11:39:39 신고

3줄요약
"결혼식 하고 싶은 공공시설 추천해주세요"…서울시 공모[연합뉴스]

서울시는 공공예식장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확대하고자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선 오는 22일까지 '여기어때? 결혼식장 후보지 공모' 이벤트를 한다.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 중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리모델링하면 좋을 공간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는 행사다.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5곳을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리모델링해 하반기부터 예식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또한 내년 1∼6월 결혼 예정인 서울시 거주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결혼하고 싶은 이색공간 사용승인제'를 진행한다.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 중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활용하고 싶은 공간을 공개 모집한 후 신청 사연과 규모 등을 고려해 최종 5쌍의 예비부부를 선정, 신청 장소를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는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FIUM SEOUL) 새 단장을 기념해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을 선정, 첫 예식을 개최한다.

예식은 이달 23일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치러지며 300만원 상당의 꽃장식 등 연출 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도 신규 발굴된 공공예식장에서 처음으로 결혼할 커플들을 선정해 꽃장식 등 연출 비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첫 예식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 중이다.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239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 120쌍, 내년은 272쌍이 예식 예약을 마친 상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젊은 부부들이 '더 아름답게' 결혼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지속 발굴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