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 열린 ‘2025 일류 경제도시 대전! 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대전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체육회와 (사)대전광역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 대전광역시가 후원 개최된 유소년 축구 행사이다.
전국 10세 이하(U10), 11세 이하(U11), 12세 이하(U12) 유소년 축구팀 총 92개 팀, 약 1천800여 명의 선수단과 2천700여 명의 학부모 및 가족이 참여해 총 4천500여 명이 페스티벌 기간 동안 대전을 방문했다.
이로 인해 참가자들은 숙박, 교통, 식음료, 쇼핑 등의 소비 활동을 통해 총 66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유일의 U10 8대8 경기 운영 페스티벌로 주목을 받았으며,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한 곳에 조성된 5개 축구장을 중심으로 모든 경기가 효율적으로 운영됐다.
총 92개팀이 참가해 1차리그는 추첨 방식으로 2차리그는 수준이 비슷한 팀끼리 경기를 함으로써 경쟁보다는 축구의 수준과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참가한 선수 모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또 고속도로 IC에서 차량으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각지에서의 교통 접근성도 뛰어났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했으며,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대전 명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폭염 속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폭염안전 쉼터 컨테이너 운영 △경기장 내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팀별 얼음 무상 제공 △응급가방 및 약품 지급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의료 및 안전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비상 운영 체제로 온열질환, 식중독, 부상 등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계혁 대전광역시축구협회 회장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개최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중 가장 조직적이고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전을 유소년 축구의 메카이자 전지훈련과 전국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 축구의 위상 제고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실현하며, 내년 5회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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