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 74% 감소…"공급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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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 74% 감소…"공급 위축"

모두서치 2025-08-05 11:1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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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알스퀘어가 발간한 2025년 상반기 물류센터 마켓 리포트 '코드 레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약 16만 평 규모로, 전기 대비 74%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공급 감소 요인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 어려움 ▲공사비 상승 ▲수요 불확실성 증대 등이 꼽혔다.

권역별로 보면 서북권은 전기 대비 90% 이상 줄었고, 중앙권은 3개 반기 연속 공급이 전무했다.

알스퀘어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 플랫폼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자료를 보면, 공실률의 경우 상온 물류센터는 전기 대비 소폭 나아진 15%대, 저온 물류센터는 2.3%포인트(p) 하락한 22%대로 나타났다.

상온 물류센터의 경우 무신사와 크린랩, CJ대한통운, 한익스프레스 등이 준공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선임차에 성공했으나, 경기 여주 등 일부 대형 자산은 준공 시점부터 전면 공실 상태로 시장에 나왔다.

저온 물류센터는 CJ대한통운, OB맥주, 한익스프레스 등의 저온 선임차 사례가 집중되면서 평균 공실률이 개선됐다.

알스퀘어는 "수요가 확보된 자산은 준공 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자산은 수요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물류센터 자산별 격차가 뚜렷하게 벌어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수도권 물류 시장의 경우 ▲정체된 공급 ▲선별적 수요 집중 등의 구조 하에 작동할 것이라는 게 알스퀘어의 설명이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장은 "물류센터 시장도 이제는 '전면 임대 대(對) 부분 공실', '안정적 운영 대 리스크 자산'이라는 구도로 나뉘고 있다"며 "공급 감소 시기에 들어선 만큼 자산별 차별화 요소가 시장 가치의 결정적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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