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운영하는 AI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및 수험생을 위한 집중 학습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략적인 개념 정리와 맞춤형 문제풀이 흐름을 중심으로, 남은 수험 기간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주목된다.
매쓰플랫은 자사 플랫폼 내 ‘테마별 추천 학습지’ 메뉴에서 수능 대비 전용 콘텐츠 ‘수능관’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최근 10년간의 수능 기출 경향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자체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하여, 반복 출제된 핵심 개념과 문제 유형을 학습자에게 제시한다. 특히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개념 간 연계와 출제 방향의 이해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학습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험생 개인의 취약 유형을 AI가 자동 분석하고, 해당 유형에 대한 반복 학습을 가능하게 한 점도 이번 기능 강화의 핵심이다. 수학 공통과 선택 과목 모두에 적용되는 이 시스템은, 학생의 학습 이력을 기반으로 자동 추천되는 문제를 통해 효율적인 보완 학습을 유도한다. 또한 실제 수능의 문항 구성 방식과 유사한 문제를 기반으로 해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프리윌린 관계자는 “단기간 고득점을 노리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건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을 정확히 푸는 것’”이라며, “AI 분석을 통해 문제의 양보다는 질 중심의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학습자뿐 아니라 현장의 교사들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매쓰플랫 프린팅’ 서비스를 통해 교사가 직접 수능 유형 중심의 문제를 선별해 맞춤형 교재를 제작하고 출력할 수 있다. 기존의 일방향 문제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수업 흐름에 맞춘 편집 및 구성으로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출력 가능한 교재는 수능 연계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구성으로, 단원별 문제 배치, 개념 설명, 풀이 흐름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수업 시간에 바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수업 시간에 다루는 학습 흐름과 평가 기준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어, 교사 중심의 맞춤형 수업 설계가 가능해졌다.
프리윌린은 수능 D-100을 기념해 오는 8월 10일까지 ‘베이직 요금제’에 가입한 고등학교 수학 교사에게 매쓰플랫 프린팅 서비스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교사 가입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12일까지는 무료 체험 후 정식 가입 시 10만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 진행 중이다.
실질적인 수업 적용 사례와 평가 준비에 필요한 기능이 포함된 만큼, 현재 매쓰플랫을 활용 중인 교사들 사이에서는 프린팅 기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시스템은 명확한 장점을 지닌다. 특히 취약 유형 반복 노출, 실전 유사 문제 제공, 교재 자동 구성 등은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학습 도구들이 수험생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매쓰플랫의 행보는 단순한 문제 제공형 플랫폼에서 진화해, 수험 전략 수립과 맞춤형 교재 제작까지 지원하는 ‘학습 설계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가깝다.
남은 수험 기간 동안 단기 학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도구로서, 그리고 교사의 수업 역량을 보조하는 협업 시스템으로서 매쓰플랫의 기능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활용될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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