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세스코 1440억 제안→합의 예상...맨유는 침착하다! '선수가 원하면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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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세스코 1440억 제안→합의 예상...맨유는 침착하다! '선수가 원하면 제안 예정'

인터풋볼 2025-08-05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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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브닝 스탠다드
사진 = 이브닝 스탠다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벤자민 세스코 영입전이 치열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라이프치히에 세스코 영입을 위해 9,000만 유로(1,440억) 패키지를 제안했다. 8,000만 유로(1,280억)의 기본 이적료에 1,000만 유로(160억)의 추가 이적료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세스코는 195cm의 장신임에도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여기에 득점력까지 갖췄다.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2023-24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하여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첫 시즌부터 리그 14골로 좋은 기록을 남겼고 지난 시즌은 모든 대회 21골 6도움으로 더욱 성장했다. 리그(13골)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골을 넣었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이 이적을 선언하고 리버풀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삭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세스코로 대체하려 한다. 뉴캐슬의 1차 제안은 거절됐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일 “라이프치히는 세스코 영입에 대한 뉴캐슬의 제안이 불충분한다고 판단했다. 뉴캐슬은 7,500만 유로(1,207억)와 500만 유로(80억)의 에드 온 조항을 제시했지만 라이프치히는 여기에 셀온 조항까지 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캐슬이 금액을 높여 2차 제안을 건넸다. 라이프치히는 뉴캐슬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건 선수의 의사다. 뉴캐슬과 맨유가 세스코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서 “아직 선수 쪽에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맨유는 세스코가 자신을 선택한다면 그때 제안할 것을 명확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세스코가 어느 팀을 선택할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로서는 맨유가 조금 우세해 보인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2일 뉴캐슬 전담 크레이그 호프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뉴캐슬은 세스코에게 자신들의 계획과 장기적 비전을 제시했고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맨유 역시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는 맨유가 유력한 후보로 남아있다"라며 맨유가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매각 명단에 올렸고 라이프치히와 세스코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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