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새 영화 출연진이 완성됐다. 전도연·설경구에 이어 조인성과 조여정이 합류했다. 넷플릭스는 5일 이렇게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가능한 사랑'은 정반대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우연찮게 얽히고 이들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이 '미옥'을, 설경구가 미옥의 남편 '호석'을 연기한다. 조인성은 '상우'를, 조여정은 상우 아내 '예지'를 맡는다.
전도연은 2007년 '밀양' 이후 이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 설경구는 '박하사탕'(2000) '오아시스'(2002)에서 두 차례 함께한 적이 있다. 조인성과 조여정은 이 감독과 함께하는 첫 번째 영화다.
이 감독과 '버닝'을 함께 쓴 오정미 작가가 다시 한 번 이 감독과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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