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 그날을 듣는다"…보훈부·빙그레, AI로 8·15 광복 함성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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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 그날을 듣는다"…보훈부·빙그레, AI로 8·15 광복 함성 재현

이데일리 2025-08-05 10:0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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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1945년 광복의 함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가보훈부와 빙그레는 8월 중 광복의 소리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광복 당시의 사진이나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만 소리는 제대로 보존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소리 복원을 위해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참고문헌 등을 기반으로 역사 고증을 거쳐 이를 AI 기술로 재현해 냈다.

이번 캠페인은 공식 캠페인 영상과 8분15초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중심으로 SNS 콘텐츠와 TV 광고, 옥외 광고, 극장 상영, 체험형 팝업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국민에 공개된다.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30초 분량의 주제 영상은 국가보훈부와 빙그레 유튜브 채널, TV 광고 등을 통해 송출된다. 캠페인의 전 과정과 주요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은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상영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광복의 상징성을 담아 8분 15초에 맞춰 제작됐다. 티켓 예매금액 1000원 중 815원은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8월14~15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료 상영 행사가 열린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백범김구기념관 등에서도 함성소리를 들을 수 있는 팝업 전시가 함께 운영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해 수많은 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처음 입는 광복’에 이어 뜻깊은 캠페인을 함께하게 됐다”면서 “지금껏 접하기 어려웠던 ‘소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광복의 감격과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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