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다섯 번째, 포스코이앤씨 공사장 작업자 중상…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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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다섯 번째, 포스코이앤씨 공사장 작업자 중상…합동감식

모두서치 2025-08-05 09:5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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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30대 외국인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 관련 경찰이 5일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벌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이날 오전 10시부터 감식을 진행한다.

앞서 4일 오후 1시34분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30대 외국인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고현장은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강서구를 연결하는 20.2㎞ 고속도로로 국토교통부가 발주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곳으로 확인됐다.

A(미얀마 국적)씨는 이날 지하 18m 지점 양수기 펌프 고장 점검 관련 작업을 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A씨가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사고를 당한 양수기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을 살필 계획이다.

사고가 난 곳은 고속도로 터널 구간으로 공사를 위해 수십m 너비가 파여있었으며, 빗물이 다수 고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료와 함께 현장에 투입됐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또한 전날 작업 중지 조치 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명 신안산선 붕괴 등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올해만 벌써 네 번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다 4일 중상자까지 나오면서 안전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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