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지난 7월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11억달러 늘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13억3000만달러(한화 약 569조원)로 전월 대비 1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4046억달러)로 5년만에 최소 수준까지 떨어진 뒤 6월부터 반등했다.
한은은 “미국 달러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감소했으나,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 운용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 3650억6000만달러(88.8%), 예치금 212억5000만달러(5.2%), SDR 157억1000만달러(3.8%),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5억2000달러
(1.1%)로 나타났다.
한국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6월 말 기준 4102억달러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3174억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1조3138억달러)과 스위스(1조191억달러), 인도(6981억달러), 러시아(6887억달러), 대만(5984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76억달러), 독일(4563억달러), 홍콩(4319억달러)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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