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폴더블 브랜드 '몽플렉스' 론칭…프리미엄 차별화

[프라임경제]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전용 브랜드 'MONT FLEX™(몽플렉스)'를 공식 론칭했다.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에 브랜드 가치를 더해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 삼성디스플레이

회사는 오는 7~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신규 브랜드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몽플렉스는 완벽한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현을 향한 혁신 의지를 담았다.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MONT'는 폴더블 기술 혁신의 정상에 오른다는 의미다. 각 알파벳은 △우수한 폴딩 내구성(Mechanically Durable) △주름 없는 화면(Opto-mechanically Flat) △슬림 베젤(Narrow Bezel Enabling) △얇고 가벼운 디자인(Thin and Light)을 상징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는 양산 7년차를 맞았다. 업계에서 내구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은 기존 대비 얇고 가벼운 구조와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브랜드 론칭으로 자사 폴더블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적극 알리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폴더블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재남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2019년 폴더블 OLED 양산 이후 업계 최초로 초박형 유리(UTG)와 무편광판 OCF 기술 'LEAD™'를 적용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최근 '내충격성 강화 구조'를 적용한 제품이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보다 완벽한 폴더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디스플레이